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포화 속으로 (문단 편집) === 진영 논리 === 개봉 도중에는 좌우 진영 간에 [[음모론]]이 난무하며 [[병림픽]]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는 영화의 소재 자체가 좌파 쪽에서는 까고 우파 쪽에서는 마음에 들어할 수밖에 없는 아주 민감한 성격인 탓도 컸다. 일례로 진보 측 영화 평론가 [[황진미]]의 경우 뜬금 없이 북한의 남침 사실까지 애써 희석 시키며 [[남침유도설]]이 유력하다는 [[http://h21.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27489.html|심히 괴이한 논지]]의 평론[* 그렇다고 소위 진보 쪽이 이 평론을 좋아했느냐, 그건 또 아니다. 전제가 된 남침 유도설이 개드립이기도 하고, 황진미의 영화 평이나 평론은 굳이 좌우를 가릴 필요 없이 영화 팬들에게 전방위적으로 까이는 편이다. 좋게 말하면 자기 주관이 매우 뚜렷하고, 나쁘게 얘기하면 영화와 관련 없는 괴이한 개드립(이를테면 [[라스트 갓파더]]의 평에 북한과 재벌의 세습을 운운하든지), 과도한 정치 드립과 [[페미니즘]]식 해석 등이 심하기 때문. 이 평론은 황진미 개인과 더불어 검토에 소홀했던 한겨레21의 문제도 크다.]을 썼으며, 한편으로는 우파들이 표를 강매해서 억지로 관객 수를 늘렸다는 주장도 제기되었다. 반면 우파 쪽에서는 오히려 좌파 쪽에서 관람을 방해하고 악의적인 소문을 낸다며 역으로 항의했다. 이런 종류의 논란은 소재가 소재인 이상 작품성과 상관없이 벌어질 수밖에 없다고 할 수 있다. 또 한편으로 좌파 측에서는 이 영화가 [[뉴라이트(대한민국)|뉴라이트]] 사관, 심지어 MB국책 영화라는 평가까지 얹으며 [[수꼴]]이라고 욕하는 반응도 나왔고, 반대로 우파 측에서는 영화의 묘사가 한국군의 치부를 드러내고 북한군을 미화한 느낌이 든다고 [[좌빨]]이라면서 욕하는 반응도 있었다.~~좌우에서 모두 욕먹는 영화~~ ~~어떤 의미로는 좌우대통합~~ 사실 따지고 보면 이 영화가 국군이라고 긍정적인 모습만 보여주는 것은 아니고 오히려 한심한 지휘 체계나[* 이 탓에 지원군이 제때 증원되지 않아 주인공들을 죽음으로 몰아넣는다.] 학도병들을 총알 받이로 내모는 등의 [[흑역사]]도 꽤 묘사 하는 편이며, 마찬가지로 북한 인민군 쪽도 배우 [[차승원]]이 연기 한 악역인 북한 인민군 대장 박무랑이 너무 멋지게 묘사 되기는 하지만 그에 대응 하는 상[[찌질이]] [[정치장교]]가 출현 하고 결국 [[프래깅]] 당하는 등 이런 쪽으로도 고증에 충실한 편이다. 그리고 진영 논리에 매몰되어 뒷전으로 밀려난 본질이 있는데 바로 이 영화의 주제인 학도병은 21세기 시점에서 냉정하게 보면 전쟁 범죄의 폐해 중 하나인 [[소년병]]이다. 그런데 좌우를 가리는 이념 논쟁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소년병을 미화 한다는 비판이 안 나왔다. 이러한 이념 음모론을 걷어내고 생각해보면 흥행에 가장 중요한 공을 세운 것은 단연 주연 배우들의 팬인 10, 20대 여성들이다. 실제로 [[네이버 영화]]에 가보면 높은 평점을 매긴 상당수가 그쪽 관객들[* 게다가 이들은 자연히 자신의 커플이나 지인인 남성 관객들이 동행 하게 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매표력(티켓 파워)이 높다. 프로 스포츠 팬의 경우도 마찬가지. 남친을 데려오거나, 좀더 나이가 들면 자기 아이를 데려오거나.]이며, 지금까지도 꾸준히 평이 올라오고 평점이 오르고 있다는 것을 생각 한다면 단순히 [[노이즈 마케팅]]이나 인위적인 압력만 갖고 관객이 들었던 것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그리고 영화 외적으로 해외 시사회에서 빚어진 [[일본해]] 논란이나 [[권상우]]의 사고와 같은 악재까지 있었던 것을 감안하면 외적인 조건은 호재보다 악재가 더 컸고, 그에 비해서는 확실히 선전한 셈이다. 일본해 논란의 경우 [[청연]]의 쪽박을 봐도 알 수 있듯이 매우 민감한 사안이며[* 다만 [[청연]]의 경우 일본해 보다는 주인공의 [[친일]] 행적 논란이 결정적이었다.] [[권상우]]와 관련 해서도 흥행에 치명적 타격이 될 만큼 매우 불미한 사건이었다. 한마디로 메가톤급 악재였다는 것. 그럼에도 개봉 1개월이 못되어 300만 이상이라는 성적을 거뒀다는 것을 보면 이것이 그렇게 치명적인 타격은 아니었다고 할 수 있다. 물론 그것과는 별개로 영화에 대한 비호의적인 여론에 적잖이 영향을 끼쳤고 제작사 측에서도 고생이 심했겠지만.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